테슬라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모델 S와 모델 X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차량은 비슷한 가격대와 스펙을 자랑하지만, 실내 공간, 용도, 디자인 등 여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테슬라 모델 S와 X의 국내 기준 주요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해드립니다.
차량 프로필 비교
- 모델 S (롱레인지): 세단 / 4륜구동 / 주행거리 약 555km (WLTP 기준)
- 모델 X (롱레인지): SUV / 4륜구동 / 주행거리 약 536km (WLTP 기준)
- 국내 판매가: 모델 S 약 13,499만 원 / 모델 X 약 14,499만 원 (2025년 기준)
디자인과 공간 차이
모델 S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전형적인 세단 형태로 고속주행에 유리하며, 낮은 무게중심으로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제공합니다. 반면 모델 X는 SUV답게 높은 시야와 넓은 실내 공간이 장점이며, 팔콘 윙 도어로 독특한 외형을 자랑합니다.
트렁크 공간도 모델 X가 우세하며, 최대 7인승 구성이 가능한 점이 가족 단위 사용자에게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성능 및 주행 비교
두 차량 모두 듀얼모터 기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모델 S | 모델 X |
---|---|---|
제로백(0→100km/h) | 3.2초 | 3.9초 |
최고속도 | 250km/h | 250km/h |
승차감 | 스포티함 강조 | 편안한 승차감 |
장단점 비교
모델 S 장단점
- 장점: 뛰어난 주행성능, 긴 주행거리, 고속 주행 안정성
- 단점: 실내 공간 좁음, 낮은 시트 포지션, SUV 대비 활용성 낮음
모델 X 장단점
- 장점: 넓은 실내공간, SUV의 시야와 실용성, 독특한 팔콘 윙 도어
- 단점: 무게감 있는 주행감, 주차공간 제약, 가격 대비 성능 아쉬움
마무리
모델 S는 퍼포먼스 중심의 전기 세단으로, 빠른 가속과 날렵한 주행을 원한다면 적합한 선택입니다. 반면 모델 X는 넓은 공간과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이 필요한 운전자에게 알맞습니다. 두 차량 모두 고급 전기차이지만 목적과 용도에 따라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